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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제티의 유쾌한 가족오페라‘사랑의 묘약’

- 대전/대구/고양 3개극장 공동제작 -

2009년 09월 28일 [경북제일신문]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공연작 〈투란도트〉가 객석을 압도하는 웅장한 무대로 대구오페라의 역량을 한껏 과시하며 축제의 흥행순항을 알렸다.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이어지는 오페라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구오페라하우스, 고양문화재단이 공동제작한 <사랑의 묘약>이다. 최근 공연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공동 제작방식은 제작비 부담을 줄이면서 공동홍보와 마케팅 등으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취지를 가진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9월 17일~19일)을 시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10월 8일~10일), 고양아람누리(10월 16일~18일)에서 순차적으로 공연된다.

가족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전체 2막으로 구성된 1832년 초연된 도니제티의 오페라 부파이다.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으로 잘못 알고 마신 청년 네모리노의 아디나를 향한 좌충우돌 사랑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여러 희극적인 상황과 반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특히 2막에서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극 전체의 코믹한 분위기를 순간 정지시키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으로 주인공의 진심을 확인하는 유명한 아리아로 각종 드라마, 광고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될 만큼 유명하다.

↑↑ <2009 대전문화예술의전당〈사랑의 묘약〉공연모습>

ⓒ 경북제일신문

연출은 이태리 로마극장에서 오페라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적인 연출가 ‘파올로 바이오코’가 맡았다. 그는 지난 6월 국립오페라단의 작품 <노르마>에서 특유의 연출미학으로 국내 음악계에 이미 그의 진가를 확인시켰으며, 연출은 물론 무대디자인, 의상디자인까지 책임진다. 지휘에는 정치용, 연주에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합창에는 강남코러스, 안무에는 박호빈이 참여하며 주인공 캐스팅은 3개 지역출신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연출가가 밝힌 이번 공연은 19세기의 이탈리아 작품임에도 현재의 이야기와 같이 현대적으로 구성 연출될 예정이다. 그리고 음악과 연기, 무용에서부터 무대세트와 의상까지 1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지휘 하에 통일성 있는 작품이 될 것임을 자신하고 있다. 동시에 희극적인 작품임에도 그 안에 숨은 비극적인 요소도 찾아내어 보다 보편적이고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탄생된다.

가족과 함께하면 더 유쾌한 사랑이야기 <사랑의 묘약>을 전화와 현장구매시 가족사진, 등본, 의료보험증 등 가족관계 증명으로 가족끼리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취재부 기자  g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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